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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사건 정리 연쇄살인마, 연쇄살인마유영철, 유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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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제품명 작성자 Bonnie 연락처 이메일 a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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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마사지사 신촌출장마사지 #남성마사지사 #마사지서울 #마사지코리아 문자만 주의: 휴대폰에서 간단히 보기를 클릭하면 영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옆으로 밀어 해제후 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우저에 따라 화면이 정상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크롬으로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단지 호기심 충족을 위해 입장하여 묻고 따지고 트집잡다가 가시거나 구경하고 가시는 분이 많아 영업에 상당히 지장이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에게까지 피해가 되므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시 1만원 입금하셔야 합니다. [5만원요금의 경우 오셔서 4만원 지불]  변심환불 ...​​을지로 일기​이 소설은 개명전 소설입니다. 현재는 허일[許日]로 개명하였으며 허일은 원래 이름이었으나 사연이 있어 5살쯤 허진으로 개명하였고 최근 2022년에 다시 원래 이름 허일로 개명하였습니다. ​누를 진(鎭)​이런 이름이 누를 진이니 맨날 누르는거나 하고..푸하하.. 지우개로 칠판을 누르면서 푸념했더니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던 총무님이 웃어주었다.마사지도 누르는 거잖아요.그러니까요."​그렇지 않아도 그말 할려고 했었는데 잘 짚어주었다. 그 전날 한자 수업이 있었다. 한자를 공부하면서 매우 신기한 이야기들을 배우면서 나는 한가지 깨닫는 것이 있었다. ​선생님 지난주에 선생님 말씀듣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제 이름이 허진이잖아요. 허락할 허에 누를 진."강의 끝날때마다 칠판 지우는 걸 담당하고 있는 나는 그날도 잔뜩 휘갈겨 놓은 분필들을 지운후 내이름을 칠판에 적었다. ​그러면 남이 누르는 걸 허락한다는 거네..맞네요. 남이 누른다는 거잖아요. ​총무님이 끼어들었다. ​아니죠. 너는 누르고 살아라..하는 신의 계시죠. ​좀 건방지게 들렸을지 모르지만 수긍했는지 말이없었다. 내말이 맞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갑자기 내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여정을 모두 글로 써서 보내보라고 하신다. 갑자기 내가 궁금해졌던 모양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것이 마사지를 의미하는지 눈치채지 못했다. ?이름으로 인해 어떤 권력의 상층에 오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으로 한말이었다. 권력이란 ?누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 권력에 그닥 관심은 없다. 정치나 뉴스에도 좀 둔한 편이다. 그런데 집에와서 또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사지가 누르는거 아닌가. 십연녀간 누르는 일을 해왔던 것이 누를 진 자 이름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이십년 전 ​처음에 마사지를 배우기 시작했던 그때로 돌아가본다. 설마 내가 마사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어떡하다가 내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는지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한번도 마사지에 관심 가져본 적은 없었고 해볼 기회도 없었다. 나는 미술 전공이었고 내가 했던 것은 붓질이었으니 이것도 엄밀히 말하자면 누르는 일이다. 만일 디자인 전공을 선택했으면 붓질은 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순수미술을 선택하는 바람에 늘 붓질만 하고 청년기를 보냈던 것 같다. 어쩌다 순수미술을 선택했는지..도데체 밥벌어먹지 못할 것 같은 이 한심한 ?전공을 겁대가리없이 선택했었는지 지금생각해도 후회 막심하다. 순수미술하면 돈벌기 힘들어 디자인 전공을 해 그게 낫다니까. 원장선생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순수미술을 선택했고 후회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영어교사​허진씨가 누구예요?아.. 전데요공부 어디서 했어요? 놀라운 실력이 나왔네요?아 뭐..그정도야 뭐.. 그냥 혼자 ..틈틈히..ㅎㅎ​군대 제대하고 나니 딱히 할 만한 일거리가 없었다. 영어는 잘했기 때문에 영어와 관련된 직장을 구하고 싶었다 대학원 진학때에 미술학과는 일반학과에 포함되어있어 영문과 학생과 같이 시험을 쳤다. 그런데 영어성적이 내가 제일 높았던 모양이다. 조교가 내 시험지를 들고 나와 눈이 휘둥그래 졌다. 영문 번역이었는데 어찌나 길고 어렵게 나왔는지 꽉 채운 내 페이지지와는 달리 아마 다른 애들은 반도 못채웠으리라 본다. 그렇지만 전공이 영어가 아닌이상 영어와 관련된 직장을 구하기는 어려웠다. ​마침 그때는 초등학생 영어 가르치는 직장이 범람했었다. 눈높이를 필두로 윤선생 튼튼영어 빨간펜 푸른영어 등등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고 영어전공이 아니더라도 대졸자는 모두 채용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윤선생 및 다른 회사는 무척 고달픈 편에 속하는 듯 했다.?나는 그때 기독교 방송국에서 만든 영어교육에 취업했는데 대개 기독교 신자이니 선생님을 잘 믿고 따라주었으며 그럭저럭 할만했고 밥벌이는 했다. 신설동 화실​2년 정도 일했는데 평생 할 만한 직장은 아니었다. 코흘리개들이 귀엽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하아유 아임파인 탱큐나 가르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야겠는가. ?그만 둔 후에 화실을 하나 차렸다. 보증금 삼백에 월세 오십만원으로 신설동에 10평짜리 사무실이었다. 그럭저럭 월세는 뽑았다. 미대 입시미술 수강료는 대개 오십만원이었으나 나는 삼십만원을 받았고 그렇게 두세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근처의 무역회사에 영어 번역으로 운좋게 취업하여 월 이백만원을 받았다. 회화과 전공이라고 하니 영어회화 전공인줄 알았다는 후문... 무역회사는 7시에 퇴근하고 화실은 저녁 7시에 문을 여니 딱맞았다. 3개월쯤 운영하던 때 갑자기 아이엠 에프가 터졌다. 나오던 학생들도 중단하였고 일년만에 화실은 문을 닫았다.다니던 회사는 부도났다. ?사장은 도망갔고 빚쟁이들이 몰려왔다.​지금 생각하면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냥 가만있어도 될 만한 상항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놀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유산은 많았지만 아버지의 허락없이 내가 쓸수 있을 만한 돈은 아니었다. 겨우 삼천만원짜리 ?집을 하나 팔아 엄마와 남동생과 반 강제적으로 붐빠이 해서 천만원을 건졌다.엄염히 내 유산이었고 그들도 똑같이 받았는데 ?왜 자기 재산 다 팔아먹고 ?남의 재산을 뜯어먹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컴퓨터 그래픽​그렇게 만든 천만원으로 막 유행하기 시작한 컴퓨터 그래픽에 도전하고자 학원에 일년 등록을 했다. 미친짓거리였다. 쥬라기 공룡이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았던 때였는데 그 공룡들을 모두 컴퓨터로 만들었다고 하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수 없었다. 99.9% 취업이라는 요란한 광고와는 달리 분위기는 어두웠다. 모두들 취업을 못해서 긴장하고 있는 듯 했다. 그때 이미 나는 30세였고 취업을 하기에는 늦은 나이었다. 지금 사십구세의 나이로 그때를 생각하면 많이 젊었던 나이다.그렇지만 그때는 내가 그렇게 늙어보일수가 없었다. ​나보다 어린애들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데 내가 될리 만무했다. 비싼 ?학원비만 날리고 일년이 흘렀다. ​끝나갈 때 즘 누군가 직원을 구하고자 학원으로 상담해왔다. 게임 개발 업체인데 ?월급 오십만원 밖에 주지 않는단다. 밤샘 작업도 있단다. 아무리 아이엠 에프라지만 결국 아무도 가겠다는 사람이 없어 그냥 돌아갔다. 나한테는 묻지도 않았다. 그러나 나는 하고 싶었다. 그냥 노느니 오십만원이라도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왜 묻지도 않는지..내가 나이먹어봐야 한 두어살 더 많은 것이고..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시켜봐야 하는 것 아닌가? 박봉이라매..내가 딱이구만.. ?생각해보면..인연은 아니었다. 컴퓨터 그래픽 해봐야...말만 그럴싸하지..노가다라는 것이고 공룡은커녕 개구리 한 마리 만드는데 한달 내내 걸리는 것인데 미래가 있겠는가?하루죙일 앉아서 꼼지락 꼼지락 하면서 ?tv 화장품 선전에나오는 움직이는 개구리 한 마리 그려봐야 무슨 보람이 있겠는가.실제로 컴퓨터 그래픽 직종은 미국에서도 하향직종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할 만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회가 다가와 주지 않았던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만일 내가 그때 용기를 내어 저..제가 해보면 안될까요? 하고 지원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취업이 되었을테고..그리고 마사지의 기회는 영영사라졌으며 그래도 젊은 시절을 어두컴컴한 사무실 컴퓨터 앞에 칙칙하게 앉아 귀중한 세월을 그냥 흘려 보냈을 것이다. 오십만원에 실컷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본전도 못건지도 피폐해져서 나왔을 것이다. 후에 내가 마사지로 한달에 이삼백만원 벌수 있을 것이라는걸 알았다면 들어갈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 달이었던 것 같다. 취업은 마음속으로 이미 포기했다. 우먼센스인지 여성중앙인지.. 근처의 한 은행에서 잡지책을 읽다가 조그맣게 한 귀퉁이에 난 마사지 교육생 모집 글을 보았다. ​15년전 ​우연은 없다고 본다. 마사지를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그 글을 읽게 된 것이다. 언제나 늦은 취업으로 나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던터라 마사지야 말로 나이상관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던 것이다. 마사지 교육업체는 신촌에 위치해 있었으며 국내 최초의 교육업체라 하였다. 고려대와 연세대등의 체육전공 학생들이 단체로 스포츠 마사지를 배우러 오기도 하였다. 나는 대여섯명의 동기생들과 한달 반의 수업을 들었는데 매일이었었는지 주삼회정도였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어쨌든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고 열심히 한다 칭찬 받았다. 내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내가 다니고 있었던 컴퓨터 그래픽 학원은 강남에 있었던 이포라는 학원이었다. 지금은 사라져 찾을수 없는 듯하다. 망한건지 이름을 바꾼건지 ..한달에 사십만원인가를 일년치 일시불로 지불했다. ?그런데 취업이 문제가 아니었다. 학생들을 그냥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 아무것도 가르치질 않는 것이었다. 뭐 이런 학원이 다 있나 싶었다. 그냥 너희들끼리 연구하고 선배가 후배가르치고 그렇게 해서 배워라 하는 듯했다. 식은 땀이 흘렀지만 어쩔수 없었다. 선생이란 자는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는 것이 전부였고 뭐좀 물어보면 짜증만 냈다.​할 수 없이 영어로 된 원서를 뒤져서 혼자 공부를 했다. 이상한 것이 백과사전같이 두꺼운 책속에 쓸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또 비디오 교재를 판다길래 사서 보기도 했는데 그것도 자체 제작한 것이 아니고 어디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을 복사한 모양이다. 좀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그닥 충분치 못한 듯 했다. ​거금 주고도 가르쳐주지 않는 이상한 학원에 일년간 다니고 난후니 마사지 한달 반 배우는 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었다. 어쨌든 매일 가르쳐주지 않는가. 가르쳐 신촌출장마사지 주는데 왜 배우지 않겠는가. 돈주고 배우러 왔지 않았는가.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들었으나 모두 나같지는 않은 듯 했다. 대개 한 80% 출석률을 보였고 중도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한달 반의 교육이 끝났지만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날 보고 안타깝다고 실장이 이야기 한다.알아주기를 바랬던건 아닌데 들었던 모양이다.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주로 여성들이 취업률이 높다고 하며 아쉬워 했다. 그러나 나는 별로 실망하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았다. 예상했던 일이다. 그렇게 쉽게 취업이 가능한 것이라면 벌써 길이 열렸었겠지 .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 들었었겠지. ​검색등록​뭔가 인터넷을 통해서 일을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했다.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다.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후 하나하나 따라하기를 하다가 웹 에디터를 알게 되고 웹에디터를 구입하니 전화로 모르는 부분은 상담해주었다. 그때 내가 만들었던 홈페이지는 달랑 다섯 페이지에 불과했다. 글씨는 몇자 들어가지도 않았다.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nter 첫페이지마사지 요금 땡땡땡 두 번째 페이지전화번호 땡땡땡땡땡.. 세 번째 페이지.서울 전지역 출장가능합니다. 네 번째 페이지​그게 다였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이쁜 사진만 큼직하게 몇장 집어넣었다. 야후에 등록신청을 하고 고작 이틀 지났는데 소식이 없어 나는 야후에 전화를 걸었다. ​저 그저께 등록신청을 했는데 아직 안올라 와서요. 아네..확인 되었구요.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인가 다음날 내 홈페이지는 당당히 검색에 등록되었다. ?마사지 검색해보면 ?고작 여덟게 나오는 홈페이지중 하나였다.그 여덟개는 한개 빼고 모두 교육업체였으며 여덟개 중 서너개는 같은 회사였다. 실제 마사지를 하는 사이트는 나하고 부산지역의 한 업소가 전부였다. ​잡아먹으라​그리고 출장을 나가기 ?시작할 때에 즘.. 나는 꿈을 하나 꾸었다. 시커멓고 윤이 빤짝 빤짝 나는 개 한 마리를 본 것이다. 그 개는 혈기 왕성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신의 음성이 들렸다. ?"잡아먹으라"나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출장 마사지를 시작하면서 꾼 꿈이니 이에 대한 계시처럼 느껴졌다. 출장마사지를 하지 말라는 뜻일까? 사실 초창기였던 만큼 마사지에 대한 시선이 그닥 곱지 많은 않은 것이 사실일 것이고 ?이를 시작하기로 생각했지만 ?마음속으로 확신을 갖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주저하는 마음도 살짝 들었다.잡아먹으라는 말은..계시록에 나오는 내용이다. 교회에 미쳐 사시는 엄마에게 물어보았다.​엄마. 계시록에 베드로가 꿈을 꾸었었잖아. 어떤 징그럽게 생긴 짐승이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잡아먹으라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고 했지.그때 베드로가 뭐라고 했었지?거부했었지..부정한 것을 먹지 않도록 가르침 받았나이다. 이렇게 이야기 했었지. 그래서 하나님이 뭐라고 했었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부정하다 하지 말라 고 했지.​만일 베드로가 그 부정한 것을 거부하고 결국 먹지 않았다면 내꿈은 결국 부정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엄마말에 의하면 하나님이 허락했다는 뜻이니 부정한 것이 아니며 해도 된다는 뜻이다. 성경을 뒤져본후 꿈이 긍정적인 꿈이었던 것으로 해석되었다 나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카톨릭에 깊이 심취해 있었다. 카톨릭도 중단하였다. 그러나 너무 어릴때부터 골수에 묻혀있던 종교라서 종교를 떠난 후에도 영향이 없을수가 없었다. 어떠한 사건이나 의미를 성경적으로 풀어보는 습관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그건...초등학교때의 담임선생님말씀이 자꾸 머리에 떠오르거나 한번 외웠던 국민교육헌장이 영영 잊혀지지 않는것과도 같다. 종교를 떠났더라도 잠재의식속에 남아있는 내용들이 계시가 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개꿈덕분인지 나는 힘을 얻어 주저없이 출장을 다녔다. 늦지 않기위해 헐레벌떡 ?이리뛰어다니고 저리 뛰어다는 경우가 잦았다. 오분이라도 늦는 것은 큰 실례이기 때문이다.기독교 방송국에서 일할 때도 골목골목 돌아 다니는 일이었다. 그때도 엄청 뛰어다녔었지. ​사주에 역마살은 없다. 그런데 왜 그렇게 뛰어 다녀야 했는지 알수 없다. 왜였을까...신축 대운..그리고 경자대운..이십년간을 나는 무던히도 뛰어다녔다.​여러 가지 홈페이지들 ​그리고 점점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에 익숙해지면서 페이지는 점점 늘어나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때 만들었던 홈페이지는 마사지 홈페이지 이외에도 여러개가 있었는데 좀 닭살 돋기에 폐지한 미남클럽(하루 4백여명 방문)이라는 홈페이지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바다라고는 했지만 교육업체 포함한 마사지 사이트가 고작 여덟 개에 불과할 정도니 지금보다는 많이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가 만든 홈페이지들은 조용한 반응을 일으켰다. 예를 들어 나는 백일섭씨 팬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 홈페이지는 박미선이 진행하는 한 토크쇼에서 백일섭씨를 모시고 직접 소개되기도 하였다. 장동건 정우성?신화 등의 팬클럽 홈페이지는 쉽게 볼수 있어도 중견탈랜트 팬 홈페이지는 지금도 그렇지만 전무했었다고 보면 된다. 마사지도 그런셈이지만 나는 틈새를 찾는데 강했던 것 같다. ​원조​미남클럽이 나오고 한 일년쯤 지났을 때였을까? 갑자기 꽃미남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이어 얼짱닷컴이 나와 유명해졌다. 원래 원조는 조용한 법이다. 남대문 시장 갈치골목에 가면 모두가 원조 갈치집이고 진짜 원조는 찾을수 없다.뒤늦게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벤치마킹이나 혹은 표절이라고는 볼수 없고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사실 내가 미남클럽을 만들었던 이유는 내가 미남이라거나 내가 미남모아서 뭘 어째 보겠다는 것이 아니었고 단지 키워드 선점을 위한 것이었다. ?인터넷이 막 범람하기 시작할 때즘.. 검색을 통해 가장 두드러질수 있을 만한 키워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미쳤고 미남클럽은 사람들이 검색해 볼 만한 키워드였던 것이다. ​아저씨 닷컴도 그건 마찬가지다. 미술전문 누드모델을 모집했던 미술과 판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내가 선점한 키워드들로 인해 내 사이트들이 폭풍같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별로 그런 것은 없었고..말 그대로 조용한 반응이었다. 지나고 보면 어딘가모르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던 것 같지만 두드러지게 알려지지 않고 흘렀다는 것이다.​누드모델들을 한 천명 가까이 모으고 그들의 사진들을 성기만 모자이크 하여 십여장씩 올리면서 하루 방문객이 8백여명쯤 되었었는데 내가 올린 사진들은 남들이 그러하듯 그냥 얌전히 보기좋게 찍은 사진들이 아니었다. 다양하고 폭넓은 크로키 포즈를 가감없이 구현하였는데 얼마후 권민중씨를 필두로 연예인 누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들의 포즈또한 무척 다양한 편이었던 것을 보면 분명 내 사이트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실제로 연예인 뮤직 비디오 등에서 모델 요청이 들어와 몇번 푼돈 받고 모델들을 보내본적도 있었다. ​​그당시 폭소클럽이라는 개그방송이 하나 나왔었는데 이 폭소클럽또한 미남클럽의 벤치마킹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폭소클럽은 성인취향이면서 일인 개그형식의 스탠딩 개그가 주를 이루었는데 예를 들어 서남용의 사물 개그나 '사장님 나빠요'로 힛트친 정철규씨의 블랑카 개그등이 있었다. 김제동씨나 유민상씨(마른 인간연구)등을 배출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미남클럽은 다소 성인층을 위주로 하면서 스탠딩개그와 같은 형식의 글들을 많이 방출한바 있었다. ?제목도 비슷하니 그럴수 있겠다 싶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없으니 주로 내가 아이디를 바꾸어 여러사람이 글을 쓴것 처럼 글을 올렸었는데 다소 코믹하면서 성인용 글을 주로 올렸던 것이다. ​웹툰의 경우도 제일먼저 시작한 것은 아저씨 닷컴을 통해서였다. 여기에 그린 만화들이 어느덧 개그콘서트에서 코너화 되어있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예를들어 '까다로운 변선생'이라는 코너에서 나오는 변기수씨가 착용하고 나오는 하늘을 찌르는 머플러는 내가 그렸던 만화속에서 등장했던 여자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내용은 중학교때에 어느 여자선생님이 치마속 거울 테러를 당해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원작은 분실함)​​전세계의 고객들​내 마사지 홈페이지는 구굴에서도 상위검색되었는데 그로 인해서 전세계의 고객이 있었다. 미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유럽각지의 고객들과 일본손님도 꽤 많이 있었고 중동 지역 홍콩 동남아 지역도 가끔 있었으며 심지어 한번은 마다카스카르에서 온 고객도 있었다. 출장은 주로 호텔들이었는데 힐튼 하얏트 인터콘티넨탈 웨스틴조선 워커힐 롯데 이비스 프레이저 스위트 신라 임페리얼 펠리스 JW 메리엇 프레지던트 앰배서더?등등 서울시내에 가보지 않은 호텔이 없었다. ​어느 후원자 ​출장을 다니던중 ?어느 아파트에 갔을 때였다 내또래의 한 친구가 혼자 35평이나 되는 넓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마사지를 마치고 차한잔 마실때 나는 그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모두가 출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가서 받을수 있는 곳은 없느냐는 문의가 종종 있었다. 나는 유산을 많이 받았었지만 대개 부동산으로 내가 당장 쓸수 있는 형태는 아니었다. 아버지의 허락이 없이는 팔수도 없었다. 즉 나는 하우스 푸어에 해당했고 무일푼으로 돈을 벌어야 했다. 결국 그 부동산도 모두 엄마와 가족들의 계략으로 날아가게 되었으니 결국 나를 지금까지 먹여 살린 것은 아무런 자본없이 출장으로 시작한 마사지가 전부였다고 해도 과연이 아닐것이라 본다. ​그 친구의 집은 서울의 중심부에 있으니 여기를 본거지로 자리를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친구는 흔쾌히 허락했고 ?그 이후로 나는 그 친구네 집에 묶게 되었다 아파트에서 마사지 손님을 받은 것이다. 특별하게 꾸며놓은것도 없고 그냥 바닥에다 이불 하나 깔고 하는 것이 전부였다. 뭐 딱히 마사지라는 것이 출장도 그렇고 바닥에 이불하나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매일 저녁 손님이 왔고 친구에게 마사지를 가르쳐주고 친구도 일을 주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자기가 벌은 돈을 그냥 나에게 돌려주기 일수였다. 돈 많이 버는 친구였다. 취미삼아서 마사지를 배웠으니 신촌출장마사지 그냥 주겠다는 것이다. 마사지를 시작하고 나서 부터는 일이 술술 풀렸던 것 같다. 경자 대운이었다. 대운이 좋았었는지..그렇게 해서 친구도 출장 다니고..집에서 손님도 받고 하다가 친구는 포기했다. 친구가 다니는 회사는 새벽 5시에 ?넥타이 메고 빳빳하게 다린 양복입고 ?출근한다.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토요일도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 한달에 두 번 쉰다. 저녁에 7시쯤 퇴근하는데 집에 오면 녹초가 된다. 마사지를 받아도 시원찮은데 마사지를 하기가 힘들 다는 것이다.​돌아왔구나​한 삼개월 있었을까? 친구가 ?혼자살던 곳은 곧 팔아서 가족들하고 합쳐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할 상황에 처했다. 결국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기도했더니 돌아왔구나. 뭐라고 기도했는데.하나님의 뜻이라면 돌아오게 해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지. 아니..왜 그런기도를 해 ?아니 내가 무조건 오라고 했어? 하나님의 뜻이라면 돌아오라고 했지. 하나님의 뜻이건 아니건 그런 기도를 하지를 마..왜 돌아오라 그래 잘있는 사람을..엄마땜에 돌아왔잖아. 하나님의 뜻이라면 잘있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했어야지. ​진짜 엄마땜에 결국 돌아오게 되었다 싶었다.왜 그런기도를 한단 말인가. 나는 기도의 힘을 믿는다. 기도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쓸데없는 기도 때문에 일을 그르친거 생각하니 부아가 끓었다. 앞으로도 시시때때로 이상한 기도할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대책이 없는 인간이다. 이건 마녀가 아닌가 싶다.교회에 미쳐다니던 엄마는 결국 집근처에 작은 ?사무실을 하나 얻어 월세 60만원에 교회를 하나 차리고 스스로 목사가 되었다. 나는 이후 서울 중심부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상계동 아파트에 마사지실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상계동 마사지실​청개천에 있는 아파트를 사천만원에 팔았다. 지금은 수억이 넘어가는 아파트였지만 그때는 청개천 개발 이전이라 그것밖에 되지 않았다.​나는 그당시에 수십억이 넘는 유산을 받은 상태였다. 살고 있던 아파트도 내아파트였다. ?그밖에도 오천만원정도 되는 집 두채가 있었고 용산에 오십평되는 땅도 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남들보다 눈두덩이에 살이 많고 탱탱한 편이다. 이부분은 관상학적으로 전택궁이라 지칭되는데 유산을 받을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수 있다. 넓고 살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청개천의 아파트를 팔아 만든 사천만원으로 내가 나갈까 생각해보았지만 딱히 그것가지고 집을 얻기는 힘들어 보였다 엄마에게 주고 당신이 나가 살라고 하자 엄마는 은행 융자를 얻어 근처에 아파트를 하나 얻었다. ​독립​드디어 독립된 공간이 생겼다. 살 것 같았다. 살짝 공사를 해서 바닥을 원목으로 교체하고 조명도 갈았다. 할로겐이 뜨던 시절이었는데 그당시 할로겐은 상점에서나 썼지 집에다 할로겐 쓴 사람은 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엄마는 교회운영으로 계속 빚을 지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나에게 돈을 요구했다. 봉고차도 쓰고 전도사 월급도 주고 예배후 밥도 제공하고 무엇보다도 씀씀이가 헤퍼서 누가 돈달라면 하나님의 뜻이라며 그냥 지갑을 열었으며 그걸 이용해서 돈을 빌려가고 안갚는 사람이 많은 듯했다. 하나둘씩 집을 팔아 돈이 생길 때마다 나는 자발적으로 갚아주기도 했고 강제로 뜯기기도 했다. 잘 관리하면 백억대가 넘어가도록 키울수 있지만 훅 불면 하루아침에도 날아갈수 있는 것이 재산인 듯하다. 용산의 땅은 고작 이억원에 은행융자를 얻어 빚을 갚고 ?양도세를 내지 않아 나는 국세 체납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뾰족한 대책이 서지 않았다. 엄마를 견제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다. 나혼자로서는 감당할 수 없었다. 계속 엄마에게 끌려다니는 상황이었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엄마는 내 재산에 손을 댔고 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엄마의 최면은 언제나 사랑과 신의 축복 긍정적인 에너지였다. 만일 엄마보다 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누군가가 나와 엄마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된다면 나는 엄마를 견제할 힘이 생길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때 만난 것이 바로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이었는데 나보다 9살이 많은 백인 남성이었다. 톰(가명)이라고 칭하겠다. ​캐나다에서 온 친구​헬스클럽에서 만난 톰은 누구와도 쉽게 대화 나누기를 좋아했다. 나는 그를 집으로 초대했고 그는 자신의 이력을 밝혔는데 이미 캐나다에서 ?마사지를 배웠고 했었다는 것이었다. 다음날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그와 헤어졌다. 그날밤 꿈을 꾸었다. 백조가 보였는데 갑자기 백조가 시커먼 흑조로 바뀌는 것이었다. 불길한 꿈이다. 백조는 백인을 이야기한다. 분명 톰을 지칭하는 것이다. 시커먼 흑조로 바뀌었다는 것은 그가 뭔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며칠후 그가 방문했을 때에 나는 그에게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야 하니 찍지 않겠느냐고 제안했고 그는 흔쾌히 허락했다.​사진을 찍고 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는 화장실을 갔는데 영어가 짧다보니 말이 쉽게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please wait, I 'll be back. 금방올게 잠시 기다려 이렇게 이야기 하고 갔어야 했을 것을 그냥 아무말 없이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앞에 덧문이 있는지라 그는 그것이 화장실인지 몰랐던 모양이다. 내가 방으로 들어가 버린줄알고 기분이 좀 불쾌했던 모양이다.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톰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데 카메라도 같이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디지털 캠코더로 150만원 가량 했던 것 같다. ?나는 그에게 이메일을 보내 카메라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딱 잡아뗐다. 그를 그대로 보냈어야 했다. 그렇지만 나는 그를 그냥 다시 불렀다. 카메라는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했으며 내가 실수한것이라 말했다. ​여자들은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고 한다. 남자들도 때로 나쁜 친구에게 빠져든다. 고스톱에서 한번 잃으면 그 자리에서 털고 일어날수 없다. 만회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나는 언제 만회할 날이 있겠거니 생각하며 그와 가까이 지냈고 그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같이 밥도 먹으러가고 술도 마시고 하면서 친해졌다. 삼년전부터 꾸어왔던 꿈이 있다. 꿈만 꾸면 이빨이 빠지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 너무 잔혹하고 생생해서 몸을 떨다가 깨곤했다. 내 이빨이 빠지려나 생각했지만 이빨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빨이 빠지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던데..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여전하셨다​톰과 친해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톰은 자기의 이빨을 보여주었다. 톰의 이빨은 몽땅 빠져있었다. ?앞니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틀니를 끼고 있었는데 불편하다며 밥먹을 때는 쓰지 않았다. 그러자니..밥먹을 때마다 옆으로 줄줄 샜다.왠지 모를 연민이 느껴졌다. 그것은 내가 엄마에게 느끼는 연민과도 흡사했다. 엄마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을 알고 손해보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계속 엄마를 도왔다. 그리고 그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 ​따귀​그가 첫 손님을 받았을 때에 고객은 일본에서 온 고객이었고 나는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 있었다. 대개 일본손님들은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그런데 집을 못찾아 헤메이는 것 같아 시간이 삼십분간 지체 되었다. 나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톰은 손님을 기다리다가 삼십분이 지체되자 화가난 듯했다. 밖에서 기다린것도 아니고 집안에서 삼십분 기다린게 무슨 그렇게 대수인지 이해가 안갔다. 갑자기 톰은 불같이 화를 내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나는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알았으니 그냥 집으로 가라고 말했다. 그때 손님이 도착했다. 나는 손님을 방안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다른 손님이 연이어 도착했다. 예정에 없던 손님이었다.한번에 두사람이 온 것을 보고 톰의 얼굴은 갑자기 변했다. 마사지를 하고 가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됐다고 그냥 가라고 말했지만 그는 살랑살랑거리면서 언제 화를 냈냐는 듯해 행동했다. 나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결국 그냥 그를 받아주었다.​그와 두사람의 손님을 마사지 하고 나서 손님을 보낸후 나는 그와 담판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가 알랑 거리자 나는 그의 귀쌰대기를 갈겼고 그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는 팔뚝 하나가 왠만한 사람 다리짝 하나 되는 정도로 두꺼웠다. 몸매는 좀 꽝이었다. 배는 튀어나오고 다리는 좀 체격에 비해 날씬한 편이었다. 대머리에 수염을 길렀다. 키는 182라고 우겼지만 재보니 나보다 일센티 작은 듯 했다. 체중은 120 키로가 나갔고 배는 나왔어도 그닥 비만형은 아니었다. 철퍽 소리가 날 정도로는 아니었고 밀어제낀 것이었지만 내가 당했던것에 비하면 세게 날렸다. 얼굴이 휙 돌아갔다. 얼마전에 나는 그의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마치 제집처럼 편안하게 구는 모습에 그는 안절부절한 것 같았다. 갑자기 내 얼굴을 툭 치는 것이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돌아가려했는데 그는 내 팔을 붙잡았다. 그리고 할말이 있다며 침대에 눞혀놓더니 계속 뭐라고 뭐라고 훈계를 하는 것이었다. 적반하장도 아주 제데로였다.가려고 하면 팔뚝으로 눌러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두어시간 훈계 듣다가 집을 나왔었다. 영어공부 잘했다 싶었다. 그의 영어는 남미의 사투리가 섞였는지 아무리 들으려고 노력해도 대부분은 들리지 않았다. ​레이키 ​그가 마사지를 하는걸 보니 힘이 세다보니 시원하기는 하다만..뭔가 잘못된 점이 있었다. 허벅지 마사지를 할 때에 엄지를 사용하고 밀어 아픈 것이었다.두툼한 곳은 두툼한곳에 맞게 손바닥을 사용해야 한다. 엄지로 폭 찔러서 밀으니 안아플리가 있겠는가? 어떻게 배웠는지 가끔 이렇게 마사지를 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 톰도 그중의 한사람이었다. 손님들이 아프다고 비명질렀을텐데 퍽이나 오래했겠다 싶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살짝 교정을 해주었다. 캐나다에서 그실력으로 어떻게 무슨 자격증에 삼년간 마사지를 했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다. 또 뻥인가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교정한 후에는 특별히 이상은 없는 듯 했다. ​내가 그에게 배운 마사지도 신촌출장마사지 있었다. 그것은 배웠다기 보다는 소개 받았다고 해야 하는데 레이키라는 것이었다. 의외로 많은 서구 마사지사들이 니 레이키라는 것을 하는데 레이키는 일본에서 비롯된 기치료를 의미한다. 중국의 기공마사지정도는 들어봤어도 레이키라는 말은 생소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자로 쓰면 영기(靈氣) 인데 일본어식 발음은 레이키다. ?영어가 아니라 일어인 셈이다.구글에서 reiki를 검색하면 영어 페이지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미지로도 충분히 검색 가능하다. 미국이나 캐나다등에서는 일반화 되어있다. 마치 일본 불교가 티벳이나 중국 불교보다 미국에 더 퍼져있듯이 기치료도 일본의 기치료가 일반화 되어있었던 것이다. 레이키는 단지 손을 피시술자의 몸에 약 십센티 정도 띄운 상태에서 시술한다. 그리고 시술자의 의지를 불어넣는 것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의 몸에는 여러 가지 파장이 흐르고 있고 그 파장을 마사지 하는 셈이다. ​그가 치료될 것이라는 의지를 넣어주면 된다. ?레이키는 음식을 먹기전에 음식에 손을 대면서 그 음식이 맛있어지기도 하며 상한음식도 배탈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때로는 기계에 손을 대면 고장난 기계가 작동하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레이키를 알기전에 이미 이러한 경험을 한 바 있었다. 잠을 잘못잤는지 며칠동안 목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었다.나도모르게 ?손에 정신을 집중하고 목에 대고 눌렀는데 목이 펴졌다. ​신기한 경험으로 그 이후 무릎팍이 아프다는 사람이 있길래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았다 갑자기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눈이 휘둥그래져서 돌아간 적이 있다. 마사지사중의 한사람은 몸이 아파 병원에서 수술을 한후 퇴원할 때가 되어도 퇴원을 못하고 있었다. 잘 걷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손을 대서 치유시킨 바가 있다. ​손에서는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치유의 에너지가 나온다. 그것은 종교적으로는 안수라고 일컬으며 또 다른 말로는 차크라라고도 한다. 할머니손은 약손이라는 말과도 일맥 상통한다. 그래서 마사지사는 단지 손으로만 마사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마사지는 정신적이 작용이 더크다. 마사지사는 항상 ?손님에게 기를 불어넣는 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손님의 몸을 만져야 한다.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기력이 ?쇠진한 사람을 마사지 하면 마사지사는 마사지후 더 피곤해지는 것을 느낀다. 기가 그만큼 많이 소모된다고 보면 된다. 아주 축 처진 사람을 마사지 하고 나면 그사람은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마사지 한사람이 그상태로 되어 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마사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기가 센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다. 힘이 세다는 것과 기가 세다는 것과는 다르다. 바짝 말랐어도 기가 센사람이 있다. 바람불면 날아갈 것처럼 생긴사람도 웬만해서 아픈적도 없고 잘도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고 덩치가 커도 맨날 골골하는 사람이 있다.​신강과 신약​사주 상으로 보면 이러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신강과 신약이라고 한다. 신강한 사람은 빼주어야 하고 신약한 사람은 더해주어야 한다. 신강한 사람은 빼주는 운이 왔을 때 대발하고 (대박나고) 신약한 사람은 더해주는 운이 왔을 때 대발한다.마사지는 자신의 기운을 빼내는 것인데 신약한 사람이 기운을 빼낼 수는 없으니 신약하면 일단 마사지는 적성에 맞지 않다고 본다. 나는 신강한 사주라서 빼내는 것이 좋으니 마사지가 적성에 맞다고 보는 것이다. 강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다는 것은 아니며 신약하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팔자가 세다는 말 들어보았는가? 팔자가 세다는 말은 즉 신강하다는 말이다. 신강하니 몸은 튼튼할 지언정 자식복없고 남편복없고 이렇게 되기 쉽다. 돈없고 빽없고 이렇게 되기 쉬운 것이 센 팔자인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마사지는 본인이 세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카르마아온 ​엄마와 톰은 공통점이 많았다. 영적인 면에서 많이 달통해 있었다. 종교적이었다. 심지어 생긴것도 비슷했다. 눈이 크고 둥글었으며 입술은 넓은 편이었다. 잘웃고 사람사귀기를 좋아했다. 누구든지 만나면 바로 친구가 되었다. 씀씀이가 헤프며 절대로 저축하지 않는다. 계산은 열심히 한다. 이번달에는 이렇게 이렇게 쓰고 저렇게 저렇게 쓰고... ?모아야겠다는 계획은 하나도 세우지 않는다. 어떻게 ?쓰는가의 계획만 잔뜩 세운다. 두 사람은 같은 영혼이었다. ?엄마를 집에서 내보내고 ?나자 다른 모습의 엄마가 찾아온 것이었다. 엄마와 톰은 내가 갚아야 할 전생의 카르마였다. ​단지 두사람의 차이점이 있다면 톰은 엄마하고 똑같은데 게다가 도벽까지 갗추었다는 것이다. 엄마는 도벽은 없었다. ​한번은 화장실 공사를 하는데 시끄럽다면서 밖에서 나가 자고 오겠다고 한다. 모텔에 투숙하더니 펼치면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가서 그 모텔의 이불과 베게 담요를 몽땅 쓸어담아왔다. 헬스클럽에가면 헬스복을 벗어두고 오지 않고 항상 입고온다. 집에 헬스복이 쌓였다. 내 양말과 팬티까지 자기것 처럼 마구 입는다. 심지어 내가 그린 그림이 하나둘씩 없어진다. 친구들한테 선물로 나누어주는건지 팔아먹는건지 알수 없었다.한번은 동대문에서 기린 무늬의 멋진 천을 끊어다가 커텐을 만들어 집안을 장식했다. 어느날 커텐이 홀쭉해진 것이었다. 톰이 커텐을 반쪽씩 잘라다가 자기 옷을 만들었다. 동네 의상실에서 천가져다 주고 옷 만드는 것이 톰의 취미이도 했다. 상황을 짐작해 볼때에 긴가민가 했지만 카메라를 가져간 것은 톰이 분명했다. ​톰은 괴팍한 성격 때문에 직장에서 쫒겨나는 일이 잦았고 결국 우리집에 기거하게 되었다. 직장에서 집을 제공해왔었는데 갈곳이 막막해 진 것이다. ​계획​나는 톰과 가까이하면서 많이 불편했지만 내가 한가지 믿고 있는 구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계획했던 일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엄마를 견제하는 누군가와 가까워지는것.. 그것은 사실인 듯 했다. 톰은 내가 엄마에게 착취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나를 적극적으로 만류했다. ​너희엄마는 교활한 인간이야 너를 이용하고 있다고..절대로 너희 엄마한테 돈을 주어서는 안되. 도둑은 도둑을 알아보는 법이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톰의 말을 듣고 나자 나는 그때서야 정신이 퍼뜩 들었다. 내가 상계동의 집을 팔아 엄마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는 사실을 알고 톰은 마치 자기 돈이라도 되는것처럼 억울해 했다. ​일본에 갔으면 그돈으로 일년치 월세를 낼수 있는 돈인데..속이 쓰리고 배가 아파서 죽는 것 같았다. 어이가 없었다. 얼마전 톰은 일본에 갔다왔다. 한달인가 삼개월인가 있다가 왔는데 적합한 집을 찾지 못해 불만이었던 모양이다. 또 일하다 짤렸는지는 알수 없는 일이 었다. 내가 엄마에게 돈 안줬다고 한들 그돈이 왜 자기돈이라도 되는 것 처럼 억울해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며 일본 집세는 왜 얘기하는지 모르는 일이다. 하여튼 웃기는 인간이었다. 이 인간도 어떡하면 나를 뜯어먹나 고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어쨌거나 톰의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엄마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기로 작정했다. ​을지로 6가 마사지실​그렇게 엄마에게 삼천만원을 건네고 남은 천만원으로 월세 오십만원짜리 오피스텔을 하나 얻었다. 이천만원은 세금으로 날아갔다. 원래 오천만원에 산집이었는데 헐값에 사서 비싸게 팔았다며 ?원래 팔기전의 계약서가 있어야 세금을 깍아줄수 있단다. 하도 오래전이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거액의 세금을 물었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니 서울 중심이 가장 적합하겠다 싶어 중심부를 찾았던 것이 ?을지로 6가의 러시안 거리에 있는 금호 오피스텔이었다. 대개 손님들이 강남에서 차를 몰고 오는 경우가 많았고 멀리서 오는 것이 송구스러웠다. 강남쪽도 구미가 당기지만 그럴 여력도 없을 것이고 굳이 강남쪽까지 가지 않아도 중간지점이 더 좋겠다 싶었다 . ​​무엇보다도 지하철에서 가까워야 한다. 그래야 발품팔아 오는 손님도 번거롭지 않을 것이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데 지도만 보고도 쉽게 올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고 동선이 짧아야 한다. ​오피스텔은 지하철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었다. 한 30초 걸으면 된다. 그리고 대로변에 있지 않아 시끄럽지 않고 한적했다.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건물은 산뜻하고 노후해 보이지 않았다. ?창문은 두툼한 철골구조로 되어있으며 한쪽 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전망이 좋았다. 15층이었고 남산타워가 코앞에 바라다 보였다. 베드 하나 들어가면 꽉차는 공간이다. ?코딱지만하긴는 했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클 필요 있겠는가? 한명씩 한명씩 예약제로 받으면 되는 것이다. ​​어이구 용이 두 마리네...​처음 사주선생님이 내 사주를 보고 하신 말씀이었다. 용이 두 마리라는 뜻은 사주에 진(辰)토가 두 개 있다는 뜻이다. 진월은 4월을 말한다. 그리고 나는 진시(아침 8시)에 태어났다. 그러니 용이 두 마리가 된 것이다. 진토는 용을 의미하는데 조화가 무궁해서 사주에 진토가 있으면 굶어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그 진토가 하나도 아니고 두 개가 있다는 이야기다. 내이름도 진이니 같은 한자는 아니지만 ?얼핏 나는 진이라는 글과는 인연이 많은셈이다. 선생님은 우선 내 사주를 칠판위에 적어나갔다 ​목(木)이 용신이야. 아니면 금(金)이 용신이지. 이때 어땠어? ​선생님은 임인 壬寅 대운을 가리켰다. 목이 빡세게 왔던 운이다. 목이 용신이라면 좋았어야 한다. 엄청 안좋았었는데요... 상은 많이 탔어요.그때 나는 전국 미술대회에 나가 대상을 여러번 탔었다. 그것은 좋았지만 가정환경등을 볼때..절대로 좋았던 기억이 아니었다. ​거친환경​사람들은 내가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곱상하게 생긴탓에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자랐을 것 같다고 말한다. 부자집에서 살았을 것이라 이야기 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연탄갈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가게보면서 일을 도맡아 했다.굳이 고생이라고 볼 수는 없고 그건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의무이며 할 일을 했다고 신촌출장마사지 본다. 그렇지만 어쨌든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공자왈 맹자왈 글이나 읽으면서 자라지는 않았고 좀 험하게 컸다는 것이다. 앞서 밝혔듯이 유산을 많이 받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고생 직싸게 하고 군대가서도 빡세게 구르고 나온 뒤 서른즈음에서나 받은 유산이었다. 게다가 나는 그 유산을 몇 번 써보지도 못하고 송두리째 엄마와 친구(톰) 형제들에게 뜯어먹혀 모두 날아갔다. 순식간이었다. 굶주린 하이에나에게 뜯어먹히는 사슴의 고기가 몇분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는가?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보다 더많은 유산을 받았더라도 사라지는 건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경자대운​이때는 어땠어.선생님은 경자대운을 가리켰다. 30살때 마사지를 시작할 때즘부터의 십년을 이야기 한다. 이때는 좋았죠. 뭘 했는데 마사지요. 돈 엄청 벌었겠는데..금생수하지 자진수국하지..수는 나에게 있어서 재성(돈버는 오행)을 이야기한다. 재성운이 빡세게 왔으니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뭐 글쎄..대단한건 아니고요..그냥 먹고 쓸정도는 벌었죠.현재 얼마 있어? 한 삼천정도요.뭐해?"동네 막걸리집 하나 운영하다가..얼마전부터 찜질방에 들어갔어요. 않다. 사지해요."​사주공부​사주공부 시간에는 동영상 촬영을 하는 미모의 한 여성분이 계셨고 총무의 직책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타로 선생님이 가끔씩 청강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몇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배우고 있는 정도였고 많지는 않았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다음 대운인 무술 대운이 여간 걱정이 되는것이 아니었다. 비견겁 운이 또 오기 때문이다. 비견겁이란 친구나 동료 형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내사주에는 이 비견겁이 잔뜩 깔렸다. ​사주에 비견겁이 많으면 인덕이 없다. 주변사람들이 도움이 안되고 뜯어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또 비견겁이 오니 걱정이 안될 수 없지 않겠는가?​군겁쟁재​뭐 벌써 다 털리고 더 털릴것도 없으니 그닥 걱정이 될것도 없지만..어쨌든 안좋다 싶었다. 이러한 사주를 군겁쟁재라고 한다. ​군겁쟁재란 비견겁이 워낙 많아 재물을 가지고 서로 다툰다는 뜻이다. 그래서 탈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나는 유독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우산이며 가방이며 지갑이며 볼펜이며 내손을 거치면 다 없어진다. 그것도 탈재의 하나이리라. 군겁쟁재의 사주는 누가 돈빌려 달라면 밤잠 못자고 괴로워한다고 한다. 안주면 큰일 날것 같은 망상에 사로잡힌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돈을 주고 떼먹힌다고 한다. 알면서도 당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내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었다. 혀를 내둘렀다. 사주라는 것이 이렇게 오묘하구나..​군겁쟁재의 사주는 재물이 귀하니 재물을 챙기고 ?친구를 멀리해야 한다. 그런데 꼭 이런 사주 가진 사람이 재물은 돌같이 보고 의리는 있어서 친구챙기기 바쁘다. 신강한 사주다.마사지하면 괜찮다. 군겁쟁재와 반대되는 사주를 재다신약이라 한다. ​몇가지 용어들​재다신약 ​재다신약이란 재물은 많은데 동료는 없다. 동료가 없다는 것은 동료가 귀하니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 인덕이 있다고 본다. 재다신약은 재물을 따라가면 망한다. 재물을 멀리하고 동료에 의지해야 한다. 그런데 꼭 이런사람들이 돈에 눈이멀어 친구를 버린다. 신약한 사주..마사지는 적합하지 않다.​그밖에 기본적인 사주구조를 지칭하는 다양한 사주용어가 있다 .​탐재괴인 ​탐재괴인이란 재다신약과 마찬가지인데 인수가 하나 끼었다. 인수는 명예를 이야기한다. 재물을 탐내다가 명예가 박살나는 것을 말한다. 장모모씨가 이사주. ​진법무민 ​진법 무민이란 식상이 발달하였는데 관성이 하나 끼었다 관성은 법을 의미한다. 식상은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니 행동파다. 앞뒤안가리고 행동하다 철창 신세 진다. 깡패사주. 사주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니 여기까지 하고..​책거리​십간론 공부가 끝나고 책거리를 하러 근처의 식당에 모였다 낙지복음에 흑마늘 밥이라는데 먹을만 했다 ​선생님...신강한사주가 대운때문에 신약한 사주로 바뀔수도 있나요? 저같은 경우도 경자대운때에 전부 자진수국해버리니까..그럴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종격일수도 있어. 신강약은 큰 의미가 없고.. 왠지 진법무민 사주일것 같은 타로 선생님이 끼어들었다. 종격이란 사주가 한가지 오행으로 편승되는것을 말한다. 선생님의 의견과는 다소 상반된 것이었다. 맞장뜬것이다. ​식상이 금​타로 선생님은 왠지 모르게 잔뜩 나에게 관심을 갖는 듯 보였다. 사람연구해서 먹고사는 직업이다보니 사람한테 관심갖는건 당연한일이다. ​뭐하세요?마사지요식상이 금인데 금은 피부를 말하는거니까 마사지를 한다고 보아야죠. ​식상은 기운을 빼는 것이니 일을 의미한다. 내가 어떤 직업을 갖게되는가에 연관되어있다. 그런데 그것이 금이다. 금이 왜 피부를 의미 하는지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금은 뼈와 치아를 의미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이해가 간다. 금이 단단하니 단단한 신체는 뼈와 치아 일 것이다. 그런데 금이 또 피부를 의미하기도 한단다. ?잘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 금이 피부이니 ?피부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맞는 이야기다. 금이 왜 피부인지 그때는 잘 몰랐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오행은 서로 생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토가 살이라면 토가 생하는 금이다. 살위에 피부가 있으나 피부는 금이 된다. 사실 누드모델도 피부와 관련 되어있다 본다.수백명 누드모델을 모집했던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마사지사들과 누드모델들​을지로 6가의 오피스텔은 골격이 좋았지만 누가 썼는지 벽은 다 뜯어지고 사방 못질에 난장판이었다. 사채업자들이 썼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밖아놓은 못은 뽑히지도 않았다. 도배대신 천을 달아 해결했다. 규격에 맞게 재단해서 천장 몰딩에 타커를 밖아 늘어뜨리니 제법 운치가 있어보였다. 바닥에는 카펫트를 깔았다. 그리고 마사지 침대와 소파를 하나 들여놓았고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화초몇개와 촛불을 놓고 나니 누가 봐도 그럴듯해 보였다. 예약이 있게 되면 오피스텔로 가서 마사지를 하고 상계동으로 돌아온다. 예약은 두시간 전에 받으면 된다. 상계동이 가까우면 상계동에서도 예약을 받는다. ​위사진은 모델을 모집하고 전시회를 가졌던 때의 실제 사진입니다. 정말 대단한 몸꽝 모델들이 몰려들었다. 조선말은 오타에 주의해야 한다. 몸짱이 아니라 몸꽝이다. 그 몸매 가지고 어떻게 모델하겠다고 덤비는지 이해가 안갔다. 나는 몸짱을 바라지도 않았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면 되겠다 싶었고 어차피 순수미술쪽이었으니 자연스러운 몸매를 더 선호했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의 안내 글을 읽고 용기를 얻었던 것 같다. 되지도 않는 몸꽝 몸매는 기본이고 거대한 흉터 화상 반점 등도 다반사였다. 어떤사람은 치질이 있는지 엉덩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기까지 했다. 마사지사도 마찬가지였다. 딱 비호감이다 싶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이 몰려드는지 ?모르겠다. 아마 내가 인덕이 부족한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모두 거절했지만 나중에는 방침을 바꾸었다. 모두 등록하는 것이다. 가끔 괜찮은 사람들이 오기는 했지만 크게 인연이 닿지는 않았었던 것 같다. ​남성 지원자들​지원자는 구십퍼센트 이상이 남성이었다. 나는 남녀를 구분할 생각은 없었지만 차라리 남자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틈새시장과 역발상에 강한 나는 무엇이든지 반대로 하기를 좋아한다. 굳이 여자들이 지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쓰고 싶지도 않았고 남자만 모인다면 찾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도 부족한 대로 그렇게?쓰면 되는 것이다.서양에서는 누드모델을 써도 주로 남자를 쓰는데 한국에서는 유독 여성이 득세한다. 이것은 미술전문가로서 볼때 그닥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어 보였다. 문제는 그나마 평범하기나 한 정도의 정상적인 상태의 사람이 희박했다는 것이었다. 악조건이었다.​군겁쟁재의 사주를 타고난 것이 이유인지는 뒤늦게 알았지만 마사지사와 모델은 물론이고 집안 식구들서부터 톰까지 도움이 되는 인간들이 없었다. 그 당시에 내가 쓰기 시작한 소설이 복제인간이라는 소설이었다. 만일 신이 있다면 신은 인간을 어떻게 대할까? 모두에게 공평하고 사랑으로 넘칠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성경속의 신은 잔인하며 툭하면 인간을 멸망시키기 바빴다. 인간들 스스로 차별을 두고 우월한 종자를 복제하려는 심리적 갈등을 표현한 내용이다. ​구분​내가 마사지사를 네개의 등급으로 나누었던 것도 어쩌면 그러한 심리가 작용했으리라. 모두가 똑같을수는 없다. 차별은 불가피 하다. 마사지사가 늘어나다 보니 어느정도의 구분을 적용해 보아야 겠다 싶었다. 그렇게 나누어진것이 ?골드 실버 카퍼 스틸이라는 (금은동철) 네 개의 그룹이었는데 내가 만들기는 했지만 차별일지 모르는 이러한 구분이 그닥 ?내키지는 않았다. 어차피 나만 그런 것은 아니고 모든 회사들이 사람들을 고용할 때 학력과 능력과 인물 그리고 모든 것을 고려하여 선별한다. ?선별은 곧 차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나는 그러한 것에 스스로 반감을 느껴왔다. 전공이 취업할 만한 전공이 아니었던것도 있고 취업에서 언제나 제외되어있으니 그들의 평가기준이 가소롭게 느껴져왔던 것이다.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충분한 재능이 있는데 왜 발견하려 하지 않지? 그것이 너희들이 가지고 있다는 잘난 평가기준이란 말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다는 거지? 학력? 웃기지 말라그래..주입식교육 백날 받아봐야 뻔하지 달달 외우는거 누가 못하겠어. 그렇게 공부해봐야 사람되지 않는다고..그랬던 내가 사람들을 가려야 할 형편에 이르렀다. 어쩔수 없다고 본다. 모두 등록하되 사람들에게 힌트를 주어야 한다. ​암시와 힌트​처음에는 그것을 프로와 아마튜어로 나누었다. 사람들은 그 구분이 좀 궁굼했던 모양이다. 프로가 뭐고 아마튜어가 뭐냐는 것이다. ?묻지 말아야 할 것을 묻는것에 나는 짜증이 났다.그건 내입으로 알려줄수 없기에 힌트를 준 것 뿐이다. 도대체 얼마나 지능이 떨어지면 그걸 묻는단 말인가. 숟가락까지 들고 떠먹여 주어야 한단 말인가? 세상은 언제나 설명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세상은 모두 힌트로 이루어져있다. 퍼즐로 이루어진 것이다. 장기판에 무슨 길이 있겠는가? 장기판과 규칙이외는 존재하지 않는다.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발자국을 따라가고 ?토끼를 잡으려면 토끼발자국을 따라가면 된다. 힌트는 간단한 것이다. 호랑이 발자국이 왜 거기 있느냐며 간단한걸 헷갈리고 물어보면 짜증 나지 않을수 없다. 약국에 가면 약을 신촌출장마사지 사먹어야 하지 약국에 가서 짜장면 있냐고 물어보면 얼마나 화가 나겠는가. ?​여자마사지사 없다고 해놓은 곳에 왜 와서 여성마사지사를 찾는지 이해가 안간다. 화장실과 부엌은 구분하고 사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있으면 그렇게 써놨겠지 20대 아가씨들 사진으로 도배했겠지..화끈하게 모십니다. 뭐 이런데 갈 것이지. 나는 힌트를 주면 그것을 풀어야 하는 것은 고객의 몫이다. 스스로 풀려고 하지 않고 물어보거나 헤메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다. 프로면 당연히 더 좋은 것이고 그러면 프로를 선택하면 된다. 왜 아마튜어를 선택하겠는가. 마사지 요금은 똑같다. 그런데 사람들의 선택은 의외로 아마튜어로 몰렸다. 아마튜어는 왠지 모르게 더 괜찮은데 숨겨두거나 차별받고 있으며 숨은 진주라도 되는 듯 착각하는 듯했다. 손님이 마사지사의 외모에 대해서 문의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것이 규정이었다. ?마사지사의 외모는 설명할 의무도 없고 물어야 할 권리도 없다. 그건 마치 수술하러 가면서 의사가 잘생겼는지 물어보는것과 마찬가지의 일이다. ​외모로 승부하는 곳​누드모델은 문의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델은 첨부터 끝까지 외모로 승부하는 곳이다. 그러니 당연히 알아야 할권리가 있다. 고객에게 모델을 보내기에 앞서 이모델은 어디가 문제가 있으며 성격은 어떻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를 대강 알려준다. 고객은 그냥 시큰둥하다.내말 잘 안듣는다. 그게 무슨 문제냐느니..또는 누군가를 추천해도 별로 달가워 하지도 않는다. 몇 번 이렇게 보내보다보니 나중에 하는말이 내가 하는 말이 어쩌면 그렇게 정확하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워 한다. 뭔지 몰라도 고객들의 심리는 괜히 청개구리인점이 있다.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은 거들떠도 안보고 꼭 구석구석 뒤지는 것이 고객의 심리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항상 추천을 요구한다. 어떤게 제일 괜찮나요? 직원이 추천하면 항상 고객은 직원이 추천한것만 빼고 산다. 물론 백화점은 그럴수 있다. 재고를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재고 팔아서 득볼 만한 상황은 없는 것이 분명한 일이다. 그리고 나면 나중에 꼭 항의한다. ?도대체 직원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니..왜 맨날 늦느냐니..손님.. 경고문 안보셨어요? 아마튜어는 보장할 수 없다고 분명히 써놓았잖아요. 그냥 프로를 쓰시면 되는데 왜 아마튜어를 선택하세요."프로를 골라도 꼭 프로 ?8번이나 9번등 아래에서 찾다가 없으면 위로 올라온다. 그렇게 돈많은가? 내 돈주고 마사지 받으면서 왜 들 그러시는지..사람들은 꼭 유명한 병원 멀리하고 야메한테 자기 자신을 맡긴다. 결국 결과는 뻔하다. ​벤치마킹​프로와 아마튜어의 구분은 후에 골드 실버 카퍼 스틸의 네가지 구분으로 나누어졌다. 얼마후 텐프로라는 업소가 생긴 모양인데 분명 내 사이트를 벤치마킹한 듯했다. 가보지는 않았다. 뭐하는 곳인지..아마 상위 10퍼센트 이내의 외모를 가진 여성들을 고용한다는 뜻일 것이라 짐작하고 있다. 자연계에서는 언제나 텐프로가 살아남는다. 나머지 동물들은 대개 육식동물의 먹이가 된다. 살아남은 텐프로는 번식하여 더 우수한 텐프로를 이어나갈 것이다. 그러한 것이 자연의 법칙일 것이다. ?적자생존 ..우수한 인재를 선별하려는 노력..차별..세상은 어쩔수 없다. 차별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에 나는 그 모든 것을 포용해 보려는 무모한 시도를 했었던 것이다. 원칙대로라면 아마튜어니 실버니 카퍼니 하는 계급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었다. 그냥 되는 놈만 뽑으면 되지 않겠는가? 더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벤치마킹은 그렇게 성인 업소에서도 이어진 듯 하다. 한번은 어떤 성인업소에서 출장 교육을 요청해와 두명의 아가씨들에게 마사지를 교육하고 온적도 있다. 서비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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